하이패스 통행 방법이 바뀐다고 하는데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패스는 운전자들이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기 때문에 정체구간의 주행시간을 단축시키며 이용률이 90%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존의 방식(TCS)인 통행권을 뽑고 직원에게 제출해서 결제하는 방식과 같이 운영이 되기 때문에 차로를 헷갈려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들도 있고 톨게이트를 지난 후 도로의 폭이 좁아지면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제는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더라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뀝니다. 이번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 현재의 통행료 납부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전 차량 무정차 통행료 납부 시스템을 실시한다고 했습니다.
새롭게 도입되는 통행료 납부 시스템은 영상 방식의 '스마트 툴링 시스템' 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2020년부터 전면 시행을 할 예정이었지만 연기가 되었었습니다.
현재는 '하이패스 전용 차로, 다차로 하이패스, TCS 요금소 차로' 이렇게 세가지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교통정체를 해결하는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TCS 요금소 차로는 통행권을 뽑기 위해 멈춰야 하고 계산을 할 때도 멈춰서 계산이 끝날 때 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정체가 제일 심합니다.
하이패스 전용 차로는 TCS 방식보다 빠르게 지나가긴 하지만 통행로가 좁아서 그 부분만 감속했다가 다시 가속을 하며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길이 넓어서 감속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TCS 방식과 같이 운영되기 때문에 해당 톨게이트를 지나게 되면 TCS요금소에서 나온 차량들과 합류하게 되어 합류 지점에서의 병목 현상으로 정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제 새롭게 도입되는 영상 방식의 '스마트 툴링 시스템'은 첫번째로는 레이저 감지기로 차량의 진입을 감지하고 두번째로는 영상 인식 장치로 차량의 번호를 인식하게 되고 마지막으로는 차종을 구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방식으로 모든 차량이 주행 중이던 속도로 해당 구간을 통과할 수 있게 되어서 교통 정체 해결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요금은 한국도로공사의 홈페이지나 고속도로 통행료 앱에서 카드를 미리 등록해두면 결제일에 자동으로 결제가 됩니다. 카드를 등록하지 않으셨더라도 우편이나 문자로 통행료 납부 고지서가 오면 '휴게소, 고속도로 홈페이지, 앱, CU편의점, GS25 편의점'에서 납부가 가능합니다.
전국적으로 '스마트 툴링 시스템'을 적용하기 전에 시범운영을 먼저 하게 되는데 24년 5월 28일부터 25년 5월 27일까지 경부선, 남해선, 부산에서 일부 지역을 우선으로 1년동안 시범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차량의 번호를 인식해서 납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번호판이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더럽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운전자들은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아직 시행전이기 때문에 제대로된 데이터가 없어서 어떤 오류와 단점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해당 기기 또한 쉽게 고장나지 않도록 잘 관리되어 많은 운전자들이 편하게 통행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찰이 있어야만 CCTV를 보여줄 수 있다? (4) | 2024.05.12 |
---|---|
우회전 통행 방법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 (58) | 2024.05.02 |
[운전초보를 위한]우회전 화살표인데 직진이 가능하다고? (40) | 2024.04.29 |
[운전초보를 위한]휠 인치는 클수록 좋다? (35) | 2024.04.28 |
[운전초보를 위한]자동차 김서림 해결 방법 (48) | 2024.04.28 |